(사진출처: MiGAZIN)
최근 독일 경제연구소 DIW의 조사결과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17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에 따르면,
독일의 보육원 의무화가 소외계층 가정의 자녀들에게 이로운점을 가져다 주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자들은 일괄적인 보육원 의무교육이 아니라,
예를들어, 독일어 등의 조기교육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집중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보았다.
더불어, 학자들은 „어떠한 가정에서 아이들을 보육원에 보내지 않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독일의 SOEP 사회조사결과를 근거로, „현재 독일에서 모든 수입별 그룹과 교육수준별 그룹을 떠나 자녀를 보육원에 보내지 않는 가정들은 아주 다양한 특성들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주가정 여부가 기준이 아니라, 어머니의 학력수준과 벌이 수준 등이 변수가 될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DIW설문 결과에서 보육원에 보내지지 않는 아이들이 이주가정의 자녀들인 경우가 잦은 것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모든 이주가정 자녀들이 이에 속하지는 않으며,
만 세살부터 학교입학 전까지 다니는 유치원에 다니지 않은 아이들이 절대 소외계층 가정의 자녀들만은 아니라는 것“이 학자들의 분석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약 88%의 이주가졍 자녀들이 만 3세부터 유치원에 다녔으며, 이주배경이 없는 가정의 자녀들이 유치원에 다닌 비율은 96%로 나타났다. 또한, 유치원에 다니는 모든 아이들의 약 94%가 독일에서 이미 보육원에 다녔던 것으로 나타나,
보유원 의무화가 모든 아이들에게 적용되지 않았다는 분석을 낳았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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