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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CT 수출 역대 최고, 1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by eknews02 posted May 22,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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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ICT 수출 역대 최고, 1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 기록

올 4개월간 ICT 무역 수지 흑자는 349억 달러로 전체 무역 수지 흑자의 175.73%를 기록해

지난 4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은 172.3억 달러, 수입액은 86.8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85.5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기준 월간 최대 수출액을 경신하며,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함으로써 2016년 12월 이후 1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ICT 역대 4월 수출 Top3는 2018년 4월 172.3억 달러, 2017년 4월 155.4억 달러,그리고 3위에는 2014년 4월 149.1억 달러였다.

이에따라 올 4 개월동안(1월부터 4월) ICT 수출 총액은 697.9억 달러로 전체 수출액(1,955억 달러)의 42.17%를 차지했고, 같은 기간 수입은 348.9억 달러로 전체 수입액(1,756.5억 달러)의 19.86%를 차지해 ICT 무역수지 흑자는 349억 달러로 전체 무역 수지 흑자액(198.6억 달러)의 175.73%를 기록했다.

지난 6개월간 ICT 수출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2017년 11월 25.9% →12월 20.2% →2018년 1월 28.0% →2월 11.9% →3월 18.6% →4월 10.9%의 증가율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반도체(98.9억 달러, 36.6%↑,역대 2 번째 수출액)가 메모리반도체(69.9억 달러, 47.3%↑)와 시스템반도체(22.7억 달러, 16.8%↑)의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역대 2위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메모리반도체중에서는 D램(37.1억 달러, 70.0%↑), 낸드플래시(5.7억 달러, 74.4%↑), 메모리복합구조집적회로(MCP)(19.6억 달러, 46.0%↑) 등이 크게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반도체 월별 수출액의 경우 올해 1월) 98.6억 달러→2월 91.4억 달러→3월 109.8억 달러 →4월 98.9억 달러였고, 컴퓨터와 주변기기(8.7억 달러, 23.6%↑)도 차세대저장장치(SSD)(4.5억 달러,12.2%↑)의 지속적인 수출 호조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휴대폰(10.5억 달러, △42.2%)은 세계적인 최고급 스마트폰 경쟁 심화와 해외 생산 확대 등으로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었다.

휴대폰의 수출 증감률은 2017년 12월 △35.9% →2018년 1월 △8.6% →2월△33.0% →3월△17.8% →4월△42.2%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94.2억 달러, 25.5%↑), 유럽연합EU(9.3억 달러, 9.3%↑) 등이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베트남(19.1억 달러, △12.3%), 미국(15.2억 달러, △7.7%)은 감소했다.

한편,수입은 반도체, 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10.0% 증가하였으며, 정보통신기술(ICT)수지는 85.6억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되었다.

유로저널 이상협 ICT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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