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퇴직자 늘고 삶의 질도 개선
프랑스의 퇴직자는 더 많아지고 삶의 질도 퇴직 전보다 윤택해 지고 있다고 프랑스 평가 및 통계기관 Drees가 발표했다.
이 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라 크르와에 따르며 2010년 퇴직연령 개편으로 인해 퇴직자의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2016년 말에 직접 연금 수급자는 1610만 명으로 연중 15만 명 늘었으며 이는 2015년과 동일한 수준이다.
연금 수급잔 수의 증가는 주로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와 더불어 2010년 개혁 효과에 기인한다. 법정 퇴직 연령을 60세에서 62세로 완전 연금의 연령을 65세에서 67세로 변경했었다.
이번 연구는 프랑스인의 은퇴 동기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2016년 퇴직자 676000명 대다수는 은퇴 기간을 최대한 오래 누릴 수 있기 위해 가능한 빨리 퇴직을 한다고 밝혔다. 퇴직 최소 연령을 초과해 직장생활을 계속하는 사람들은 재정적 이유와 일에 대한 열정이 주요 동기였다.
연금 수급자의 1/3은 여러 가지 기본 또는 통합 법령에 의해 다양한 수령액이 결정된다. 정부에 따르면 연급 수급자의 지위는 40가지로 나뉜다. 이러한 광범위하고 다양한 퇴직법은 프랑스의 특수성이라고 Drees의 파트릭 오베르는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연금도 상승했다. 세금 공제 전 평균 연금 총액은 2016년 12월 월 13879유로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이러한 소폭 증가는 정규직, 특히 여성들이 은퇴연령까지 일을 지속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성과 남성의 연금차도 줄어들고 있다. 2016년 여성의 평균 수령액은 1065유로; 남성은 1739유로였다. 2004년 45,8%였던 남녀 연금 수령액 격차율이 2016년은 38,8%로 감소했다.
그러나 연금만이 연금 수령자의 의 총 수입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퇴직자의 평균 생활 수준, 즉 가계 구조 수입은 전체 인구의 평균 수준보다 약간 높다. 프랑스 평균 생활 수준은 월 1690유로이지만 연금 수령자의 평균 수입은 1760유로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차이는 대부분의 연금 수급자는 부양 자녀가 없는 가족 구조에 의해 설명될 수 있다고 Drees는 알렸다.
한편 연금 생활자가 빈곤노출도가 높다는 통념은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빈곤층으로 분류되는 연금 생활자는 6,6%로 프랑스 전체 평균 14,2% 보다 낮다. 또한 특별하게 부유한 은퇴자도 많지는 않다. 은퇴자의 6%만이 월 3000유로의 수입을 얻고 있다.
<사진출처 : 라 크르와>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eurojournal1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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