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경찰청장, 경찰관 추가 지원 요청

런던 경찰청장, 경찰관 추가 지원 요청

런던 경찰청장이 경찰관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런던 경찰청장 Cressida Dick이 경찰청 재정 축소가 범죄율을 올리는 것이 확실하다며 2019년 말까지 500명의 추가 경찰관 지원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요청에 영국 정부는 런던 경찰청이 이미 충분한 재정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청은 내핍 상태 아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다. 런던 경찰청은 2011년 이후 £600m 상당의 재정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가디언지>

지난 목요일 가디언지는 런던 경찰청의 경찰 인력수가 15년 만에 처음으로 30,000명 이하로 떨어졌다고 보도한 바 있으며, 그 보도 이후 Dick은 LBC 라디오에서 폭력 범죄 증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며 "내년 말까지 현재 있는 인력보다 500명이 더  추가되어 30,500명 이상 경찰인력을 확보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런던 사디크 칸 시장은 런던 치안 유지 활동을 위해 지역 세금에서 걷은 상당한 금액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Dick 역시 칸 시장과 지역 세금으로 부터 추가적인 돈을 사용해 더 많은 경찰들을 고용하고 있지만, 일년에 1,800을 고용하는 것은 경찰청을 떠나는 사람들과 은퇴하는 사람들의 자리를 겨우 대체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런던 경찰청의 살인, 강간 사건에 대한 해결 비율이 지난 2년 동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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