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4대 재독한인총엽합회 2018 정기총회
34대 박선유 회장 35대 회장으로 재선출
제34대 재독한인총연합회 2018 정기총회가 5월26일 에센 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오전 10시30분부터 열렸다.
김영길 총무위원장의 성원보고에 따라 총 대의원 207명 중 130명 참석으로 총회가 성립됨을 보고 했고, 박종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박선유 회장은 제도 개선과, 재정 자립화, 차세대 지도자 육성 등 앞으로 계획한 일들을 발표하며 인사에 대신했다.
사업 및 업무보고는 정성규 수석부회장이, 재정보고는 고순자 재정위원장이 했고, 문풍호 수석감사는 김현진, 김옥배 감사를 대신해 감사에 아무 하자가 없음을 발표했다.
안건 상정 순서에서 박선유 회장은 서면으로 보고 된 이영창 고문의 요구에 개인정보 유출을 우려해 실행 할 수 없음을 밝히며 양해를 구했고, 이에대해 잠시 소란한 언쟁이 오갔지만 회의는 계속 진행 되었다.
유종헌 프랑크푸르트 대의원은 앞으로 정관에 관한 문제는 법률 전문가와 의논을 거친 후 일을 진행하면 실수가 없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어놓았고, 이밖에 김인옥 하이델베르크 대의원이 평통 프랑크푸르트 분회 불투명한 재정 공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대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했으나, 영통 문제는 자체 해결해 달라는 요구에 따라 준비해 온 호소문 발표가 중단되는 사태에 이르러 안타까운 장면이 연출되기도 했다.
잠시 소란한 분위기가 다시 안정을 찾자, 최영근 부회장의 회의록 낭독이 있었고, 제34대 집행부 인준은 문풍호 수석감사의 제안에 따라 참석자들이 박수로 동의함으로써 통과 되었다.
34대 집행부 퇴장 후 계속 이어진 35대 회장 선출은 선출에 앞서 김이수 선거관리위원장의 선거 안내가 있었고, 단독 출마자인 박선유 전 회장의 정견발표가 있었고, 감사 선출과 회장 선출이 그 뒤를 이었다.
박선유 회장은 "그동안의 격려와 후원에 감사를 드리며, 재독한인사회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대의원님들이 앞으로도 잘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며, 연합회 위상에 반하는 상황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과 동포사회가 바른 사회가 되도록 힘쓰겠다.''는 내용의 정견 발표를 했다.
이어서 감사 선출에는 민풍화(수석감사), 김옥배, 김현진이 35대 총연합회 감사로 선출되었고, 박선유 후보자는 압도적인 대의원들의 지지로 35대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으로 당선 되었다.
김이수 선거관리위원장의 당선자 발표 이후 당선증 교부와 꽃다발 증정이 있었으며, 박선유 총연합회 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총회는 마무리 되었다.
박선유 34대 회장의 단독 후보로 예년에 비해 큰 잡음 없이 일찍 총회가 끝난 관계로 먼 곳에서 온 대의원들은 마침 화창한 날씨와 함께 총연합회 임원들이 준비한 점심, 저녁 식사를 나누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1세대 고령화에 따른 차세대 지도자 육성과 재정 자립화, 제도 개선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박선유 당선자의 공약이 실현될 날도 이제 머지 않았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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