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즈, 병원과 학교 밖에서 금연 정책 실시
웨일즈가 영국에서는 처음으로 병원과 학교 밖
흡연을 단속한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노동당이 이끄는 웨일즈 정부가 2019년
여름부터 이 같은 금지를 시행할 것이라고 지난 금요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웨일즈 정부는 이
금지법이 2차 흡연으로부터 사람들을 보호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가디언지>
웨일즈 보건부 장관 Vaughan Gething는 "웨일즈가 계속해서 흡연을 줄이고 젊은이들을 흡연으로 보호하는데 앞장선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밝히며, "우리는 2007년부터 금연으로 인한 상당한 변화를 봤다.”고언급했다. 또한, “예전에는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저항을 받기도 했지만 우리는 흡연에 대한 태도에서도 상당한 문화 변화를 보았다."고
덧붙였다.
Cardiff 행정부는 공공 장소에서 금연정책을 2007년 4월부터 시행한바 있다.
흡연가 그룹 Forest는 이같은 움직임에 비난하며 "흡연은 누군가에게는 편안함을 주고, 외부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공공 건강에 해를 가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병원들이 이미 병원 지역안에서 흡연 정책을 하고 있지만 병원 스태프들이 이것을 시행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알려져있으며, 이에 웨일즈 정부는 이것을 어기는 사람들은 벌금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Gething 장관이 웨일즈 북부의 Glan Clwyd 병원 Maternit unit을
찾은
자리에서 병원 스태프들로부터 많은 부모들이 아기와 병원에 드나들때 사람들이 병원 밖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에 대해 많은 불평이 있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한편, 웨일즈에서 흡연으로 인해 매해 5,450명이 목숨을 잃고 있으며, 흡연과 관련한 영국 전역 NHS의
비용이 일년 £302m추산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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