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황금비자” 보안검사 강화
투자비자 발행으로 비난을 받던 키프로스가 보안검사를 증가하는 것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일정 금액을 투자하면 거주 비자를 주는 일종의 황금비자 계획에 대한 비난을 억제하기 위해 키프로스가 비자 과정을 보다 엄격하게 조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지난주 키프로스 재무장관 Harris Georgiades 또한 시스템에 "약점"이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출처 :가디언지>
최소
€2m를 부동산, 주식, 국채, 비지니스 등에 투자하면.시민권을 획득할 수
있는 이 비자 프로그램은 돈 많은 사람들이 시민권을 획득하게 해준다는 비난을 받아왔다.
지난해 1,013명에 달하는 부유한 러시아인들이 키프로스 여권을 받았으며, 부패 혐의를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엘리트들 역시 수혜자 중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비자 프로그램이“Cash-for-citizenship”이라는 논란으로 반감이 증가하면서 키프로스는 이를
“Cypriot investment scheme”으로 이름을 바꾸고, 바뀐 명칭 아래 수여되는 여권의 수를 700개로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돈
세탁 전문가인 국제 에이전시들이 진행 상황에 배치되어 보다 프로세스를 강화한다는 것이 키프로스의 입장이다.
정부 대변인 Prodromos Prodromou 는 "몇몇의 사례에 대해 논란이 있고 대상자에 대해 향후 리서치가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도 보안 검사 강화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이
비자 프로그램은 은행 위기를 도와주기 위해 2013년 시작되었고 예상치 못한 성공으로 그리스쪽 키프로스에 €4bn에 달하는 재정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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