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국가들에서 지중해식단 사라져
지중해 나라들에서 지중해식 식단이 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WHO 자료를 인용해 과일, 야채, 생선, 올리브 오일이 풍부한 지중해 식단으로 유명한 남유럽 국가들에서 최근 비만율이 치솟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는 건강한 지중해식 식단으로 유명했으나 WHO 자료에 따르면 세
국가 어린이들이 먹는 생선, 올리브 오일, 토마토 양이 스웨덴 어린이들의 섭취량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가디언지>
WHO의
Joao Breda는 설탕이 든 음식, 정크 푸드 등이 과일과 야채, 채소, 올리브오일에 기반을 둔 지중해 국가들의 전통적인 식단을 대체했다고 말했다. 그는비엔나에서 열린 비만 관련 유럽 회의에서 "지중해 나라 어린이들에게 지중해식 식단이 사라졌다."며 "스웨덴 어린이들의 식단이 지중해 식단에 더 가깝고 우리는 지중해식 식단을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Breda는
남유럽 국가 어린이들이 소금, 설탕, 지방 섭취량도 많다고 언급하고 반면 활동량이 적다고 꼬집었다.
키프로스 9살
남자 어린이와 여자 어린이, 43%가
비만이거나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리스, 스페인, 이탈리아에서도 어린이 비만 비율이 40%가
넘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프랑스, 노르웨이, 아일랜드, 라트비아와 덴마크 어린이들의 비만율은 5%~9%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WHO의
이 같은 데이터는 유럽 지역의 Childhood Obesity Surveillance Initiative에서 나온 것으로 2008년부터 현재 40개국이 넘는 나라들이 어린이들의 몸무게와 키를 입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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