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낙태 합법화
아일랜드에서 35년간 불법이던 낙태가 합법화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지난 토요일 낙태법을 두고 국민 투표한 결과 찬성이 66.4% (1,429,981)로 반대 33.6% (732,632)를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이에 아일랜드 보건부 장관 Simon Harris는
새로운 낙태법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언급했다.
Harris장관은 아일랜드 내각이 만나서 임신 12주 안에 낙태하는 것을 허용, 예외적인 경우 24주
안에 낙태 허용,하는 합법화 안을 논의할 때 관련 프로세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토요일 아일랜드 총리 Leo Varadkar는 올해 안에 법이 개정되길 희망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가디언지는 낙태 법에 대한 변화가 의회에서 큰 장애물에 직면할 것
같지는 않다고 보도했다.
아일랜드 총리는 지난 토요일이 아일랜드에서 기억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시민으로서 우리는 책임을 수용한다.”며, “이날은 아일랜드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온 날이다."고
소감을 밝햤다.
Together for Yes캠페인 공동 책임자 Orla O’Connor는 "아일랜드 여성에게 있어 기념적인 날이다."며, 그
결과는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대우하던 아일랜드를 거절"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선거 결과 더블린 도심에서 낙태 찬성은 77%로
나왔지만 전통적으로 보수인 Roscommon/East Galway 은
찬성이 57% 반대가 43%로
집계되었다. Roscommon 지역은 3년전 동성 결혼을 합법화하자는 국민 투표에서 유일하게 반대했던 지역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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