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대사들과 함께 하는 '한반도 최근 현황” 강연회 개최되어
2018년 5월 22일 화요일 오후 18시 30분부터 런던대학교 SOAS대학 Alumni강연장에서영한협회 주최로 전 주한국영국대사와 주북한영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최근 현황에 대한 강연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거의 연례행사로 열리고 있는 두 영국대사들의 이벤트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영국과 한반도의 관계, 대한민국과 북한의 실상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좋은 행사로 매김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런던대학교 SOAS대학과 공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주한국영국대사를 금년 2월까지 역임하였던 챨스 헤이( Charles Hay)씨가 한국정세에 대한 연사로 나왔고, 주북한영국대사는 현 알라스테어 모간( Alastair Morgan)대사가 북한 정세 연사로 나와서 생생한 실상을 알려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100여명의 참삭자들에게 영한협회 회장의 인사말과 소개로 두 영국대사들의 강연이 시작되었다.
본 강연은 CHATHAM HOUSE규정에 따라서 진행되었으며, 대사들의 연설 내용에 대해서는 기밀성(언론 보도 엠바고) 유지 요구로 본 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점이 매우 아쉬웠다.
두 대사들의 연설에 대한 감사는 현 영한협회 President 인 스테펀 브라운 (Sir Stephen Brown) 경의 제안에 의해서 이루어졌고, 강연회후에는 참석자들 모두가 참가한 가운데 리셥션이 열렸다.
영한협회 (British Korean Society)의 역사
영한협회는 1956년 에 창립되었으며, 처음에는 Anglo-Korean Society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그때에는 한국전쟁에서 많은 영국군인들이 참여했었으며, 한국에 대한 영국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때이다.
한반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항들에 대해서 어느정도 피부로 느끼는 시절이었다.
1958년 말쯤해서는 영한협회 회원수는 영국인과 한국인을 포함해서 60여명으로 성장했으며, 주로 한국과 연관된 성직자, 전 영국군인출신, 영국 외교관 및 개인들로 구성되었다.
한국에서 근무했거나 한국에 대한 밀접한 관계를 갖었던 인물들이었다. 그 당시 특별한 초점은 한국고아들을 지원하는 문제와 그당시 영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40여명의 한국 유학생들을 돕는 사업들이었다.
2018년 현재 영국인과 한국인, 단체회원사 및 개인회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회원수는 200여명으로 되어있다. 영한협회는 영국과 한국간의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성장 발전할 수있는 잠재력이 매우 큰 단체이다.
이 협회는 매년 영국국회의사당에서 개최하는 연례리셥션, 주영한국대사관 주관하에 열리는 추석행사 등을 포함해서 많은 이벤트와 활동들을 하고 있다.
주한 영국대사와 주북한영국대사를 모시고 하는 강연회, 한국과 영국의 법원에서 다년간 경험을 갖고있는 판사들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일련의 다채로운 행사와 사업들이 매년 열리고 있으며, 또한 한국식당에서 친교를 위한 시간을 갖게되는 때도 있다.
영국회사와 한국회사들의 후원이 이루어지고, 이 협회는 영국/한국관계에 기여하는 개인이나 단체들에 대해서 보조금 신청이 들어오면, 심사후,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현 영한협회 회장 약력
현 영한협회 마틴 우덴( Martin Uden)회장은 1978년 젊은 영국외교관으로 서울에 있는 주한 영국대사관에 일도 하면서 한국어를 훈련하기 위해서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는 두번이상 그곳에서 외교관 생활을 했었고,2008-2011년에는 주한영국대사로 역임한바 있다.
그 이전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영국총영사로 재직했었고, 독일 본, 카나다의 오타와, 그리고 나이제리아의 라고스에서도 영국총영사로 근무한 바 있다.
영국외무성을 떠나서는 뉴욕에 있는 유엔에서 2012-2014기간동안 북한제재에 대한 전문가 심사원단의 조정자역할을 한바 있고, 2015-2017년에는 홍콩에 있는 HSBC은행에서 자문역을 맡았다.
현재 그는 그의 모교인 런던대학교 Queen Mary대학에서 국제협력관계 고문으로 역임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영한협회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의 저서로는 2003년에 출간한 “한국에서 보낸 시간들 (Times Past in Korea)” 책이 있으며, 이것은 골동품애호가들 서적들의 수집에 근저를 둔 내용이다.
1997년에 발행된 “한국 : 시간속에 갇힌 ( Korea: Caught in Time)”에 역사적인 서언을 쓴 바 있는 마틴 우덴( Martin Uden)회장은 첫번째 서울 부임때 만났던 피오나(fiona)씨와 결혼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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