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미국과 무역 마찰 이어져
미국이 EU에
철강과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여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EU와의 마찰을 이어갔다.
<사진:가디언지>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산 철강에 25%, 알루미늄에 10% 수입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지난 목요일 미국 상무장관 Wibur Ross가
EU를 비롯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이 같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전했다.
EU 무역 규제 기관들은 미국의 이 같은 움직임이 EU의 보복을 가져올 것이라고 경고한바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EU가 청바지를 비롯해 미국 제품에 대한 10페이지 관세 리스트를 발행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EU 무역 위원Cecilia Malmstrom는 미국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Malmstrom는 EU가 이와 관련해 WHO에 이의를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 어려운 상황을 완화시키는 것은 미국이 EU에 대한 관세를 철수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유럽 무역 협상가들은 미국과 관세문제에 대해 토론할
수 있지만 미국의 협박아래 협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해서 이같은 관세는 "불법"이다고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영국의 국제무역 장관 Liam Fox는 철강에 25% 세금은 명백히 부조리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네덜란드 foreign trade and development장관Sigrid Kaag는 "미국과 대화는 원초적인 상태로 남아있다.”고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는 EU를 비롯한 미국의 동맹들이 미국으로부터 경제적 이득을 취한다고 지속적으로 언급해왔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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