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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대한체육회 제23차 정기총회-23대 회장으로 장광흥 후보

by eknews05 posted Jun 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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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일대한체육회 제23차 정기총회-23대 회장으로 장광흥 후보 선출

 

재독일대한체육회 제23차 정기총회가 5월31일 뒤셀도르프 소재 코레아 하우스에서 16시 30분부터 열렸다.

총 31명의 대의원과 회원, 고문,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나남철 사회로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국민의례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흥국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날씨 속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2년이라는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갔음을 회고했다.

또한 앞으로 체육회 활성화를 통해 젊은 체육인들이 체육회를 이끌어 갔으면 하는 바램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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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 재정보고는 나남철 사무총장이 했고, 김형렬 수석감사는 안경환, 이광일 감사를 대표해 감사보고를 했다.

김형렬 감사는 체육회에 몸 담은 이후로 6년 동안 감사를 해왔으며, 그동안 항간에 떠돌던 이흥국 회장에 대한 악성 루머 확인 차 직접 트로피 회사에 찾아가 영수증을 확인한 결과, 모두 항간의 소문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준비해 온 영수증을 참석자들에게 확인시킴으로써 증명했다.

가맹단체 재정비와 활성화에 대한 안건 상정은 시간 관계상 2부 순서에서 다루기로 동의를 얻은 후 제22대 집행부에 대한 승인을 대의원들의 박수로 통과시키며, 지금까지의 체육회 적자금은 이흥국 회장이 책임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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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집행부 퇴진에 이어서 이유환 고문, 양봉자 자문위원, 김형렬 수석감사, 나남철 간사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를 중심으로 23대 재독일대한체육회 회장 선거가 시작되었다.

김형렬 선거관리위원장과 이유환 선거관리위원의 선거인단 명부 확인 후, 장광흥 후보 소개와 정견발표 시간을 갖자, 장광흥 후보는 앞으로 2년 동안 투명하고 활기찬 체육회를 이끌어 갈 것을 발표했다.

 

회장 선거에 앞서 감사 선출에는 다수의 감사 후보자가 추천이 되었으나, 개인 사정상 고사했고 최종적으로 안경환(수석감사), 김지웅, 최대식 감사가 선출되었다.

이어서 투표를 통해 28명의 찬성과 3명 기권으로, 장광흥 후보가 제23대 재독일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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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광흥 당선자는 당선 인사를 통해 "최선을 다 해 체육회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니 동포들은 물론 체육인들의 관심과 협조를 " 당부했다.

감사와 신임 회장이 선출되자, 선거관리위원회는 준비한 당선증을 네 사람에게 전달했고,22대 체육회에서 준비한 꽃다발도 함께 전했다.

 

2부 순서에서 다루어진 안건상정 시간에는 볼링 협회와, 골프협회, 민속경기 협회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대두되었다.

22대 체육회를 부정한 세 단체는 99회 전국체전 참가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아 이를 참고로, 앞으로 운영의 묘를 살려 종전과 다른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앞으로 육상 연맹의 활성화를 통해 체육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기로 결정했고, 김형렬 선거위원장은 지금까지 체육회 발전에 앞장서 온 축구협회와 탁구협회, 테니스협회, 태권도협회에 대해 큰 박수로 격려할 것을 주문했다.

 

선거관리위원장의 요청으로 기록을 담당한 안경환 감사의 회의록 낭독을 마친 후 이흥국 회장의 폐회 선언으로 총회는 마무리되었다.

이날 총회는 젊은이들의 참여가 두드러져, 그동안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체육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다.

 

무엇보다 그동안 각종 악성 루머에 시달려왔던 22대 체육회는 김형렬 수석감사의 사실 확인으로 모든 의혹이 불식되었고, 앞으로 체육회를 이끌어 갈 장광흥 당선자의 짐을 덜게 되었다.

23대 체육회가 탄생이 되기까지 진통을 겪은 재독일대한체육회는 비 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선조들의 속담처럼, 이제 장광흥 회장을 중심으로 동포사회의 모범 단체로 우뚝 설 것을 기대해 본다.

 

한편 재독일대한체육회는 6월16일 Jahn Stadion Jahn Str.61   41464 Neuss에서 23회 한우리 한마당 체육행사 및 민속경기와 청소년 김치축제를 열기로 하고 만반의 준비에 임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김형렬 기자(hlk195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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