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예방,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식사시간 중요해
당뇨병을 예방키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식사이 중요하고 비만에서 벗어나야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토론토대학 연구팀이 18세 이상의 4739명을 대상으로 평균 12년에 걸쳐 추적관찰한 연구결과, 건강한 식습관을 가지지 않거나 규칙적인 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들이 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2.4배 더 높았으며 비만이 미치는 영향을 보정한 후에도 여전히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신선한 채소와 과일, 저지방 우유, 저염분식 같은 보다 건강한 식품을 주로 섭취하고 규칙적 식사를 하는 것이 2형 당뇨병을 예방하고 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당 조절을 잘 할 수 있게 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인공감미료도 당뇨병 위험 증가시켜
한편,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칼로리가 없는 인공감미료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칼로리가 없는 인공감미료도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위스콘신 의과대학 연구결과에서 밝혀졌다.
인공 감미료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식품 첨가물로, 대량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대사체학적 분석 방법을 이용해서 인공감미료를 섭취한 후 생물화학적인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일반적인 탄산음료를 마시던 사람이 칼로리가 없는 다이어트 음료를 마셔도 신진대사의 변화를 통해 당뇨병과 비만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인공감미료는 체내에서 지방의 신진대사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특히 아세설팜칼륨을 투여하면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서 혈관 내피세포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이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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