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선정한 올해 2분기 이달의 우수게임수상작 <내마음이 들리니>.
‘대한민국 콘텐츠’ 수출액 첫 60억 달러 돌파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해 105조 5107억 원, 최근 5년동안 2만여 개 일자리 창출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2016년도 기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05조 5,107억 원, 수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해 사상 첫 60억 달러를 돌파했다.
콘텐츠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면 대내외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지난 5년간(2012~16) 연평균 4.9%씩 꾸준히 증가했다. 이는 2016년도 국내 전 산업 매출액의 전년 대비 증가율(2.2%)과 지난 5년간 연평균 증가율(1.5%)에 비해 높은 수치로, 타 산업에 비해 콘텐츠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졌음을 알 수 있다.
콘텐츠 매출액은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
콘텐츠 매출액은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애니메이션(10.9%), 캐릭터(9.8%) 부문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매출액 규모는 출판산업이 20조 7659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는 방송(17조 3311억 원), 광고(15조 1897억 원), 지식정보(13조 4623억 원), 캐릭터(11조 662억 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60억 806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 전 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5.9% 감소한 것과 비교해 주목할 만한 수치이다. 수출액은 출판을 제외한 전 산업 부문에서 증가했으며, 특히 영화(49.4%), 방송(28.3%), 음악(16.2%), 광고(16.2%) 부문 등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2016년도 수입액은 전년 대비 3.5% 감소한 11억 411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48억 6696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수출액 규모는 게임산업이 32억 7735만 달러로 가장 컸으며, 그 다음으로 캐릭터(6억 1284만 달러), 지식정보(5억 6641만 달러), 음악(4억 4257만 달러), 방송(4억 1121만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류의 영향으로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5년간(2012~16) 연평균 6.8%씩 높은 성장률을 유지했다.
종사자 수 63만 1457명으로 일자리 2만여 개 창출
2016년도 국내 콘텐츠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63만 1457명으로 전년 대비 약 9500개, 최근 5년간 약 2만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사자 수는 출판, 게임, 영화 등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광고(22.8%), 캐릭터(10.6%), 애니메이션(8.8%) 등에서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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