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 16세부터 투표권 부여

by 유로저널 posted Nov 0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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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이 연방에서 첫 번째로 주의회 선거 참여연령을 16세로 낮추는 곳이되었다고 타게스샤우가 보도하였다. 브레멘 시의회의 대변인에 따르면 대다수의 찬성으로 투표가능 연령을 2살 더 낮추기로 결정하였다고 한다. 이 변경에 반대한 사람은 CDU와 2명의 우파 개별의원이었다. 개혁의 목적은 청소년들을 좀 더 이른 시기에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도록 하기 위한 것인데, 변경된 선거권은 다음번 시의회 선거에 처음으로 적용된다고 한다. 따라서 2011년 실시될 선거에서 처음으로 16살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2007년부터 브레멘은 적-녹 연립정부(사민당-녹색당)가 구성되어 있는데, 이미 이 연정계약에는 헌법적 문제가 없는 한 선거연령을 낮추는 것에 대해 노력한다는 점이 합의되어 있었다고 한다. 대부분의 다른 연방 주는 16-17세는 이미 기초의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브레멘에서도 이미 가능한 일이다. 브레머하펜(Bremerhaven)에서는 기초의회선거권이 지금까지 18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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