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재외동포사회와의 파트너십 강연회
지난 목요일인 6월7일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총영사 백범흠)과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회장. 김윤제),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프랑크푸르트 분회(분회장 권대희)에서 공동 주최하는 재외동포와의 파트너십 강연회가 프랑크푸르트 갈루스 회관에서 개최되었다.
17: 30분 강연에 앞서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김범준 영사의 사회로 개회되어 국민의례, 참석자들을 배려하는 인사가 백범흠 총영사를 비롯하여 김윤제 프랑크푸르트지역한인회장. 권대희 민주평통 북유럽회의 프랑크푸르트분회장 순으로 간단하게 이어지고 강연을 이끌어갈 강사가 소개되었다.
이날 강사는 한명기 명지대학교 인문대학 사학과 교수며 강연의 주제는 <격변기에 되돌아보는 한반도 포함 동북아 정세>로 요즈음 한반도 정세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는 재외동포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풀어 줄만한 주제였다.
한명기 교수는 “한반도 국제 정세의 불변성” “다시 격동하는 한반도와 동아시아” “과거 성찰과 현실직시 절실” “역사를 기억하고 반추하라” 등 여러 소제목을 나열하며 깊은 의견과 설명을 해나갔다. 또한 옛 사진과 그림들을 영상으로 보여주며 청중들의 이해를 도와주었다.
강연이 끝나고 질의와 응답이 이어져 여러 가지 많은 질문이 있었으나 정치적인 질문은 정치학박사인 백범흠 총영사님께 미루겠다는 응답으로 백 총영사가 답변을 대신하기도 했다.
주최 측에서 마련한 한식 뷔폐의 저녁식사가 계속되는 동안 소프라노 조민진과 김민혜 피아니스트가 펼쳐내는 성악 공연이 진행되었다.
가고파와 그리운 금강산, 마지막으로 독일 오페라 “박쥐”중 아리아 “Mein Herr Maquis"를 천상의 고운 목소리로 장내를 감동으로 가득 차게 했다.
배정숙 재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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