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올리브, 미국 관세로 타격
EU는
미국이 올리브에 붙이는 관세로 인해 벌써 스페인 생산업자들이 손해를 입고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유럽 연합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미국이 스페인 올리브에 부과하는 높은 관세로 인해 스페인 남부 지역 생산업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특히나
올리브 제품이 경제적 혹은 사회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안달루시아 생산업체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연합 대변인은 "미국 상무부가 스페인 올리브에 부과한 터무니 없이 높은 관세를 용인할 수 없다”며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높은 품질의 인기있는 EU 제품을 타겟으로 하는 보호무역이다.”고 꼬집었다.
지난주 미국 상무부 (Department of Commerce)는 스페인 올리브 금액의 7.52%에서 27.02% 상당희 관세가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스페인이 미국으로 수출한 올리브는 £50.3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의
올리브 생산 업체와 수출 업체 연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국에 수출한 블랙 올리브는 2017년
같은 시기에 비해 42.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농림부 장관 Luis Planas은
이 관세가 부당하다며 EU 농림부 장관들을 만나 이
문제를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관세가 오직 스페인 제품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공통농업정책 (CAP)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관세 문제는 몇달동안 EU의 걱정거리로 알려졌으며, 미국은 관세에 대한 마지막
결정을 7월 24일
할 것으로 보인다고 가디언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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