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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22:34
독일, 실제임금 오름세 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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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실제임금 오름세 확연 독일의 물가가 오르고 있다. 하지만, 독일인들이 이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모습으로, 전년도 지출액수보다 약 1.1%를 더 많이 소비할수 있는 경제 여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연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근거로 보도한 지난 21일자 슈피겔 온라인에 따르면, 독일 근로자들의 소비력이 올해 첫분기에 또 다시 증가했다.
독일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실제 임금이 전년도 같은기간과 비교해 1.1%가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난 이유이다. 임금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보너스를 포함한 독일의 세전임금은 25.8%나 상승해온 반면,
같은기간 소비자 물가는 13.7%
증가에 머물러 왔다. 즉, 지난 10년간 실제임금 상승율은 12.1%를 나타낸다.
하지만, 직업별, 인구그룹별 다양한 모습으로,
예를들어, 관리직 임원급 직원들의 평균 임금 상승률은 33%로 나타나지만, 반나절 타임제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은 29.8%로 차이가 난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는 2015년 도입된 최저 임금제가 효과를 나타낸 모습 또한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니잡 근로자들의 임금 상승률이 31.8%로 높아진 결과를 나타내고 있고,
여성의 임금 상승률 또한 28.1%로 남성의 24.6%로 더 높은 모습을 보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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