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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24 22:42
독일 생활비용, 유럽연합 평균보다 조금 더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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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생활비용, 유럽연합 평균보다 조금 더 높아 독일에서 생활하는 비용이 유럽연합 평균보다 조금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부분의 이웃국가들이 독일보다 생활비용이 높은 모습이며, 체코와 폴란드는 여전히 독일보다 물가가 낮다. 지난 22일 연방 통계청의 자료를 근거로 보도한 독일의 주요언론들에 따르면, 독일에서 삶의 비용이 대부분의 다른 유럽연합 국가들과 비교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독일에서의 소비물품과 서비스 가격 수준은 28개 유럽연합 회원국의 평균보다 5% 더 높은 모습이다. 독일과 바로 인접해 있는 대부분의 다른 이웃국가들의 가격 수준은 독일보다 높지만, 폴란드와 체코에서의 생활비용은 예나 지금이나 독일보다 훨씬 낮다. 유럽연합에서 생활비용이 가장 높은 국가는 덴마크로,
유럽연합 평균보다 무려 42%나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덴마크의 높은 생활비용은 생필품을 비롯한 호텔과 레스토랑 외식 비용이 유럽연합 평균보다 무려 50%나 더 높아, 여행객들이 느끼는 물가가 특별히 더 높을 것으로 추측된다. 독일의 주류와 담배값은 유럽연합 평균에서 0.4% 모자른 모습이며,
호텔 비용은 약 10%가 더 높다. 유럽연합 내에서 비교적 생활물가가 비싼 국가로는 룩셈부르크로 유럽연합 평균보다 26.9%가 더 높고, 그 다음 스웨덴 (25.6%)과 아일랜드 (25.4%), 그리고 핀란드 (22.2%) 순이다. 반대로, 유럽연합 내에서 생활비용이 가장 저렴한 국가는 불가리아로, 유럽연합 평균보다 50%가 더 저렴하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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