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17년 OECD회원국중 난민 이주 두번째로 많아

독일, 2017년 OECD회원국중 난민 이주 두번째로 많아

작년 한해OECD 회원국들중 독일은 두번째로 난민을 많이 받아들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전반적으로 OECD회원국들이 받아들이 총 난민의 수치는 전년도와 비교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MiGAZIN)

지난 21일자 이주전문 매거진 MiGAZIN은 OEDE의 2018년 국제 이주전망 보고서를 근거로 세계 산업국가들이 작년한해 받아들인 난민의 수치가 전년도 보다 더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OECD 세계 경제협력개발기구는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35개의 국가들이 회원국으로, 전세계 13억명의 인구가 이에 포함된다.  

2017년 OECD회원국에 체류한 외국인들의 수는 총 500만명으로, 이중 피난민들의 수치는 123만명으로 나타났고, 2016년 난민의 수는 160만명 이였다. 피난민들의 대부분은 아프가니스탄과 시리아, 그리고 이라크 사람들이다.

하지만, UN 난민구조기구가 파악하고 있는 작년 한해 전세계 난민의 수치는 6850만명으로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낸바 있어, 2017년 총 123만명의 난민을 받아들인 OECD산업국가들이 국제적인 난민이동 위기에 직접적으로 맞닥들였다고 말하기는 힘들다.

국가 인구수를 고려할때 2017년 OECD 회원국중 난민을 가장 많이 받아들인 국가는 스웨덴이며, 그 다음 독일과 오스트리아 순이다.      

OECD 회원국으로 이주한 사람들의 다수는 예나 지금이나 인본주의적 망명제도에 의해서가 아니라, 합법적 절차를 거친 근로자들이다. 독일은 2017년 근로자 이주에서도 OECD 전체 회원국중 두번째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보다 근로자 이주가 많은 국가는 미국이며, 그 다음 영국과 캐나다, 그리고 프랑스 순이다. 전체 OECD회원국에 체류하고 있는 이주민들의 40%는 근로 이주민들의 가족으로 나타나고 있다.

전체 OECD국가들에서 근로가 가능한 연령대의 인구 증가는 2020년까지 0.4%에 불과할 것으로 예측되었으며,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독일에서는 저학력의 남성 인력의 인구가 15%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