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벗어날 전망

그리스, 구제금융 벗어날 전망

유로존 나라들이 그리스가 지난 8년의 구제금융에서 나오고 많은 빚을 보다 감당할 수 있게 만드는 계획의 마지막 요소들에 대해 동의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19개 국가 재정부 장관들이 모여 지난 금요일 아침까지 논의한 결과 그리스가 시장에 접근하는 기회를 주는 타협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장관들은 그리스와 그리스 국제 채권자들 사이의 협상을 마무리 짓는 것이 필요했다고 가디언지가 밝혔다.

유로그룹 의장 Mário Centeno는 "그리스 빚은 앞으로도 지속된다."고 언급했으며, 프랑스 재정부 장관 Bruno Le Maire는 "우리는 그리스가 잘해오고 있다는것을 알 필요가 있으며, 그들은 그들의 약속들을 충족시켜왔다."고 밝혔다. 또한 독일 재정부장관 Olaf Scholz역시 "그리스에 상당히 좋은 발전이 있어왔으며 그리스 정부와 그리스인들은 상당히 잘했다."고 앞서 언급한 적 있다.

그리스는 지난 8년 동안 채무자들로부터 이미 €275bn 에 달하는 재정지원을 받았으며, 그동안  2번이나 유로 그룹에서 추방당할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EU 위원인 Pierre Moscovici 는 "상당한 희생들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가디언지는 그리스의 구제 금융이 이번 여름에 끝나더라도 정책들 아래 철저하게 관리 감독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리스는 올해 경기 성장율을 1.9%로 밝혔으며 올해 실업자수는 약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실업율은 20%에 달하고 청년 실업률은 43%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