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영어 악센트, 성공에 걸림돌
영국인 절반에 달하는 노동자는 지역적인 악센트와 노동 계급 백그라운드가 성공에 걸림돌이 된다고 믿는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전 교육부 장관 Justine Greening의 의뢰로 실시한 연구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하며, 리더쉽 역할에서 노동 계급을 대표하는 것은 17% 이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Greening은 영국의 노동자들은 여전히 그들이 계층에 따른 장벽 ‘class ceiling’에 맞딱드린다고 느낀다며, 이 연구가 사회 유동성이 얼마나 정체되어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산업계와 지역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절반 넘는 응답자가 지역 악센트가 강하지 않는 사람이 직장에서 더 쉽게 진척을 보인다고 대답했다. 또한 응답자 4명 중 1명은 지역 악센트는 직장에서 그들의 발목을 잡는다고 밝혔는데 이 같은 응답에 대한 수치는 런던에서 거의 50%까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오직 3분의 1에 해당하는 이들만 그들의 보스가 노동계급 백그라운드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수치는 이건 건강 및 복지 분야에서 20%로 떨어지다가 산업분야에서는 50%로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Greening이 올해 초에 내각을 떠나면서 그녀는 런던 시장의 잠재적인 후보로 꾸준하게 언급 되고 있다.
내각을 떠난 이후 그녀는 Social Mobility Pledge를 세워 이름을 보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등을 사업장에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John Lewis, Mark and Spencer, 그리고 Vodafone이 이러한 약속에 서명한 기업들에 속한다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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