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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얼 설탕 함유랑, 권고량보다 크게 높아

소비자 그룹이 브렉시트 이후 식품 포장지에 '신호등” 라벨 의무화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소비자 그룹 Which?가 유명한 시리얼들에 적혀있는 정보가 소비자들이 얼마나 많은 설탕, 소금, 지방이 들었는지에 대해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경고하며, 소금, 설탕, 지방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면 빨강, 중간이면 주황, 낮으면 초록색의 ‘신호등’ 라벨 의무화를 정부에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Which?는 많은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들은 ‘신호등’ 라벨을 자발적으로 사용하지만 켈로그와 같은 대형 제조업체는 이 같은 것에서 뒤쳐져 있으며 영양정보와 회당 제공량에 대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한다고 주장했다.

Which?가 31개 시리얼, 포리지, 그래놀라 등 아침 식사로 사용되는 제품들을 확인해본 결과 성인 1일 설탕 최대 권장량보다 4분의 3이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which?는 만약 모든 제공업체들이 ‘신호등’ 라벨을 사용한다면 소비자들이 이해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이는 소비자들이 회당 사이즈에 상관없이 제품들을 비교하기 쉽게 만들어준다고 주장했다. EU 규칙아래 ‘신호등’ 라벨을 붙이는 것은 오직 자발적으로 이루어져왔다. Which?는 정부에 브렉시트를 기회로 웰빙과 건강증진을 위해 ‘신호등’라벨을 의무화하라고 요청했다.

영국과 아일랜드 켈로그 대변인은 "지난해 말 우리는 가장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 몇가지 제품의 설탕 함유량을40% 감소하는 것이 있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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