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페르난도 미술원에서 최초로 한국 아티스트 듀오 공연 개최
7월 21일(토) 12:00시 무료 선착순 입장
주스페인 한국문화원(원장 이종률)은 ‘한여름의 콘서트 (El Concierto de Una Tarde en Verano)’제하 듀오 콘서트를 7월 21일(토) 12:00에 산페르난도 왕립미술원 공연장 Salon de Actos (Calle de Alcalá, 13, 28014 Madrid) 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북미와 유럽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과 피아니스트 김윤지가 듀오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산페르난도 왕립미술원은 1752년 국왕 페르난도 6세에 의해 세워진 스페인 최고의 미술교육기관으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의 출신 학교이며, 건축·미술·음악 등 스페인 예술 교육기관의 기반이 된 역사적인 문화공간이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은 16살의 나이에 줄리아드 음대에 입학, 학사와 석사를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다. 2006년 줄리아드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뉴욕 링컨센터에서 데뷔하였고, 체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과의 협연을 비롯하여 솔리트스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최근 여수국제음악제&앙상블의 예술감독을 맡아 국내외 최정상 연주자들의 공연을 기획하면서 음악제를 이끌어 나가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김윤지는 일찍이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유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낸 인재로 모스크바 국립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을 거쳐 줄리아드 예비학교, 예일대학에서 학사, 하노버 국립음대와 영국 로열 노던 음악원에서 피아노와 지휘 분야 석사를 받았다.
이번 듀오 콘서트에서 김소진과 김윤지는 관객들에게 익숙한 모자르트 작품부터 프랑스 낭만주의 음악의 대표 카미유 생상스와 함께 모리스 라벨, 브람스의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산페르난도 왕립미술원 음악 담당 사무국장 호세 루이스(J.L. Garcia del Busto Arregui)는 “한국 클래식의 위상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마드리드 최고 예술 교육기관중의 하나인 산페르난도 왕립미술원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클래식 공연으로 마드리드 시민들에게 한인 예술인에 대한 좋은 인상을 심어 줄 것으로 기대하며, 이번을 계기로 한국문화원과의 문화협력을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금번 공연은 ‘원 먼스 페스티벌(One Month Festival)’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동 페스티벌은 7월 한 달 간 스페인을 포함 세계 30여개국에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을 섭외, 하우스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로그램
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
Sonata para violín y piano n. 18 en Sol mayor, K.301
Allegro con spirito
Allegro
Maurice Ravel (1875-1937)
Sonata para violín y piano en Sol mayor
Allegretto
Blues - Moderato
Perpetuum mobile – Allegro
Johannes Brahms (1833-1897)
Sonata para violín y piano n. 1 en Sol mayor, op.78
Vivace ma non troppo
Adagio
Allegro molto moderato
Camille Saint-Saëns (1835-1921)
Introduction et rondo capriccioso, op.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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