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프랑스에서는 식당 안에서 담배를 못 피운다.
그러나 국립건강교육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흡연 여부와는 상관 없이 프랑스 국민의 72%가 여전히 외식을 즐길 것이라고 응답했고 19%는 오히려 식당을 더 자주 찾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프랑스 국민 5명 가운데 4명이 식당 실내 금연 조치에 찬성했다.
카페와 바의 실내 금연 조치에 대해서는 71%가, 나이트클럽에 대해서는 67%가 금연에 찬성했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올해 2월부터 공공 장소에서 흡연이 금지되어 직장, 학교, 병원 건물 안에서는 담배를 피울 수 없다.
대신 식당, 카페, 바, 나이트클럽에는 1년의 유예기간을 주기로 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5세부터 64세까지의 프랑스 국민 110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프랑스 유로저널 ONLY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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