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개시

by 유로저널 posted Sep 21,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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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예방 접종 서비스가 9월 28일부터 시작된다고 르파리지앵지가 보도했다. 인플루엔자는 독감처럼 열이 나고 오한이 나고 피로를 가져오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인플루엔자는 유행성 전염병으로 심하면 목숨을 앗아가기도 한다.
특히 당뇨병이나 천식을 앓는 노약자는 인플루엔자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해마다 프랑스에서 인플루엔자로 인한 합병증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이 수백명이나 된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는 노약자만 맞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젊은 사람도 담배를 많이 피우거나 천식을 앓는 사람은 맞아야 한다. 병원이나 양로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도 맞아야 한다. 또 수험생처럼 중요한 일을 앞둔 사람도 한번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그 동안 준비한 일이 허사가 되므로 예방주사를 맞아두는 것이 현명하다. 중이염을 앓지 않는다면 아기도 맞는 것이 좋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를 맞으면 며칠 동안 몸이 힘들까봐 걱정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것도 사실이 아니다. 인플루엔자 예방주사는 65세 이상의 노인과 지난 1년 동안 당뇨병이나 천식을 앓은 사람은 국가의료보험에서 비용을 전액 대준다(약 1100만명이 혜택을 받는다). 나머지 사람은 6.26유로에서 7.98유로 내외의 약값을 개인적으로 부담해야 한다. 진료비는 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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