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중국산 자동차가 본격적으로 프랑스에서 판매된다고 르파리지앵지가 보도했다. 프랑스에서 가장 먼저 자동차를 팔 중국 자동차 회사는 독일과 중국의 합작기업인 브릴리언스.
브릴리언스는 내년중으로 3가지 모델을 시판한다. 대형 고급살롱으로 이탈리아인 주자로가 디자인을 맡은 BS6, 푸조 308과 같은 크기의 소형 살롱으로 디자이너 명가 피니파리나가 디자인을 맡은 BS4, 도시형 미니카 BS2다. 이것들은 모두 동급 경쟁차종에 비해 가격이 20-30% 싸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그런가 하면 영국의 로버 자동차를 인수한 상하이자동차회사도 중국으로 옮겨간 생산시설을 통해 만든 자동차로 유럽 시자을 공략할 방침이다.
중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오는 9월 23일까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전 자동차쇼를 참관한 유럽 자동차 산업 관계자들은 일본이 40년 걸린 것을 중국은 10년 동안 해낼지 모른다며 품질 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든가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여 가격경쟁력을 높이지 않으면 유럽 자동차 회사들은 곤경에 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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