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CETA 합의에 반대표

이탈리아, CETA 합의에 반대표

이탈리아가 EU의 잠재적으로 가장 큰 협상인 캐나다와의 자유 무역 협정에 반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지난 금요일 로마에서 오성운동당 대표 Luigi Di Maio가 농부 협회가 모인 자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CETA [Comprehensive Economic and Trade Agreement] 가 곧 의회에 도착할 것이고 대부분의 의원들은 이를 거절하고 비준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CETA 합의는 EU 28개 회원국의 승인을 필요로 한다. 

사진: 가디언

지난 6월 1일 형성된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의 특성화된 식품들을 지키기 위해 강경한 태도를 취하겠다고 약속한바 있다. 또한 지난 달 이탈리아 농림부 장관 Gian Marco Centinaio는 한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CETA에 대해 공격하기도 했다. 이탈리아는 EU안에서 원산지를 보호받는 제품을 가장 많이 가진 나라로 알려졌는데, Parmigiano-Reggiano cheese와 Prosciutto di Parma ham 등이 이에 포함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ETA 아래 캐나다는 292개 중 품목중 40개가 넘는 제품의 PDO와 PGI만 인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조약의 지지자들은 CETA 합의가 양국의 무역을 20%증가하는 것은 물론 EU 경제가 일년에 €12bn (£10.6bn) , 캐나다는 €7.8bn 성장을 이룰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유럽의 몇몇 농장들과 비편가들은 걱정을 표훌한다. 캐나다로부터 돼지고기와 소고기 수입의 급격한 증가의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