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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23 21:32
독일, 부유함 수준 1990년대 머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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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부유함 수준 1990년대 머물러 독일의 부유함이 199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를 실시한 학자들은 소득 불균형을 핵심 이유로 들었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9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노동조합과 근접한 한스뵈클러재단의 연구소 IMK가 실시한 조사결과를 근거로,
독일의 부유함이 독일의 경제성장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독일의 부유함 정도는 1990년대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무엇보다 2000년도에 소득의 불균형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당시 개인 자산가들과 업체들의 수입은 크게 증가한 반면,
많은 직업활동자들의 실제수입이 정체된 것으로 관찰된다“는 것이 학자들의 설명이다.
지난 몇년간 독일 직장인들의 실제임금이 피부로 느껴질 만큼 크게 상승하긴 했지만,
개인 자산가들과 업체들의 수입 또한 크게 증가하면서,
소득 불균형이 감소하는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또한,
지난 5월말 발표된 독일 경제연구소 DIW의 연구에서도 독일의 지속적인 경제호황이 모든 국민들에게 다가오지 않고있다는 결과를 가져온바 있다.
DIW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15년까지 개인가계의 실제 수입이 1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지만,
저소득층은 이러한 결과에 속하지 않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소득의 불균형이라는 것이 반드시 소득의 불공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DIW 연구소장 슈테판 리비히 (Stefan Liebig)는 „우리가 사람들에게 얼만큼의 수입을 원하냐고 물어보거나 얼만큼의 소득이 공평하다고 보느냐라고 묻는다면,
우리는 그 어떠한 경우도 모두가 똑같은 수입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라면서, „소득은 전적으로 다양해야 하며,
성과에 따라 구분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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