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집구할때 외국인 차별 감소해
독일에서처럼 집을 구할때 외국인이 차별을 받는 곳은 드문 모습이다. 하지만, 그 정도는 조금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출처:
spiegel online)
지난 19일자 슈피겔 온라인은 독일에서 세입자가 집을 구할때는 독일 이름이 도움이 많이 된다고 보도하면서,
독일 이름으로 문의했을때 집을 볼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지기 때문이다라고 이유를 들었다.
그러나, 최근 뮌헨의 루드비히-막시밀리안스 대학과 콘스탄쯔 대학이 공동으로 지난 40년간 이루어진 71개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부동산 시장에서의 외국인 차별이 조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학자들이 뮌헨과 독일의 다른 도시들에서 24개의 독일이름과 24개의 터키이름으로 집을 구하는 이메일을 보내보며 직접 실험해본 결과,
특별한 차별현상은 발견하지 못했다.
„소수의 민족들은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에서 나타나듯이 세입자로서 집을 구할때 확실히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는 콘스탄트 대학의 사회학자 토마스힌쯔
(Thomas Hinz)는 „그들은 평균적으로 더 작은 집에 살고 있으나,
집세는 더 많이 내고 있으며,
좋지 못한 환경에서 집을 구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자들은 „그 차별이 너무 과장되어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들이 큰 차별들을 증명하고 발표되어져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40년간의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970년대 이후 소수에 대한 차별이 확연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큰 변화를 보인 때는 2008년도 이후로 보여진다.
부동산 시장에서의 이러한 소수에 대한 차별은 모든 서양 국가들에서 나타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독일이 가장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반대로 캐나다는 소수민족이 부동산 시장에서 차별받는 경우가 가장 드문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가장 많은 차별을 받고 있는 사람들은 아랍국가 출신자거나 무슬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학자들은 71개의 연구결과를 분석한 결과 집을 구하는 사람들이 집주인에게 쓰는 문의 메일에 자신에 대한 많은 정보를 주었을때 차별이 일어나는 경우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문의 메일을 잘 준비하는 것을 차별을 피하는 좋은 방법으로 지목했다.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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