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노인돌봄 인력 이주 간소화 할것
독일 노동시장에 전문인력 부족현상이 뚜렷한 가운데,
특히 노인돌봄 전문인력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다.
노동부장관 후베르투스 하일 (Hubertus Heil)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나서면서,
외국인 노인돌봄 전문인력이 독일로 이주를 원하는 경우 일자리를 미리 찾지 못한 경우에도 6개월의 체류를 허가하겠다는 제안을 내놓았다.
(사진출처:
handelsblatt.com)
지난 22일자 독일 경제 일간지 한델스블라트의 보도에 따르면,
노동부장관 하일이 „외국의 돌봄전문 인력들이 6개월간 독일에 체류하면서 일자리를 찾을수 있을 것“이라고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존탁스짜이퉁지와 인터뷰를 통해 독일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내비췄다.
지금까지 유럽연합외 국가의 외국인이 독일에서 직업을 찾기위한 체류를 허가받기 위해서는 대학 졸업장을 소지한 전문인력 이어야만 가능했다.
이 또한,
최대 6개월 체류허가 기간을 1년까지 늘리려는 정치가들의 의지가 따르고 있다.
최근 독일의 고용주 연합에서 전문인력이 부족한 분야에 외국인 노동이주를 간소화 시키라는 요구가 강해지면서,
정치계가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하일 장관은 „앞으로 전문인력 이주법을 최대한 간소화 시킬것“이라고 말했다.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총리 또한 지난주에 독일의 이주법 개정은 대연정의 „핵심 프로젝트“라고 언급하면서,
„독일에 대학졸업장이 필요없는 직종의 전문인력이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라고 말한바 있다.
연방 노동부청은 현재 61개의 직업이 조만간 전문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돌봄 분야는 100개의 일자리 공석이 27개만 채워지는 등,
가장 심각한 전문인력 부족현상을 나타내고 있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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