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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주요국 혁신역량 비교결과 한국이 1위(6년 연속)

by 편집부 posted Jul 2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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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주요국 혁신역량 비교결과 한국이 1위(6년 연속)

한국이 주요국 혁신역량 비교결과에서 6년 연속 전체 1 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혁신에 대한 유럽연합(EU) 회원국 간 상대적 평가결과를 제공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한 도구로서 혁신여건·투자·혁신활동·파급효과 4개 분야, 10개 부문에 대해 총 27개의 세부지표를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지난 6월 28일 조사 발표한 ‘2018년도 혁신역량평가’ 에서 한국이 종합혁신지수 129.2점으로 전체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캐나다(122.5), 호주(116.9), 일본(107.4), 미국(105.2)순으로 나타났다.

2010년 EU의 평균혁신지수를 100으로 가정하여 상대비교, 국가별 최신자료를 활용하고 항목별 동등한 가중치를 부여하여 점수을 생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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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 대상국은 EU 회원국 28개국과 EU 인근국가(8개국), 그리고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중국, 브라질, 인도, 남아공, 러시아 등 글로벌 경쟁국(10개국)을 비교한 결과였다.

우리나라는 직접 비교가 가능한 16개 평가지표 중 10개 지표에서 EU 회원국 평균보다 뛰어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민간부문의 R&D투자(241.1), 상표권(233.3), 디자인권 (229.9) 측면에서 한국의 위치는 선도적이었으나, 반면, 혁신주체간 협력(21.4), 지식집약 서비스의 수출(44.8) 등은 상대적으로 뒤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과 비교하여 혁신역량이 개선된 지표들(16개 중 9개)도 있지만 오히려 악화된 지표들도7 개나 존재한다. 

‘마케팅 또는 조직혁신을 갖춘 중소기업 비중’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개선(34.7→84.8, +50.1)된 반면, ‘다른 주체와 협력하는 중소기업 비중’은 가장 크게 악화(131.9→21.4, △110.5)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보고서는 단기적(2년)으로 우리나라의 종합혁신지수는 상승하겠지만(+1.1), 상승폭이 EU(+1.9)에 비해 낮아 향후 EU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획재정부는 " 우리경제가 신산업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체질개선을 할 수 있도록 규제 혁신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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