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저널 1145호 유머

by 편집부 posted Aug 06,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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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하는 전자저울

에어로빅센터에 말하는 최신 전자저울이 들어왔다. 
40㎏인 사람이 올라가면

“당신의 몸무게는 40㎏입니다” 

라고 말하는 저울이었다.

어느날 90㎏이나 되는 한 아주머니가 올라갔을 때 최신저울이 말했다.


“일인용입니다. 
한사람은 내려가 주세요.”

★ 노인과 보청기

노인 두 명이 의자에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노인이 먼저 입을 열었다.

“이봐, 나 보청기 새로 샀어. 엄청 비싼 거야.”다른 노인이 부러워하며 물었다.

“그래 얼마인데?” 
노인은 손목시계를 보더니 대답했다.
“12시.”

★ 개와 닭

부정축재로 큰 부자가 된 집에 개와 닭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개: 닭아! 요즘 넌 아침이 되었는데도 울지 않니?

닭: 자명종이 있는데 내가 울 필요가 없잖아.

닭: 그런데 개 너는 왜 도둑이 들어와도 짖지 않니?

개왈,“도둑이 집안에 있는데 내가 짖긴 왜 짖냐?(^^)” 

★ 할머니와 운전기사

시내버스의 부저가 고장났다.
한 할머니가 조용히 운전수에게 가서 딱 한마디 했다.

뭐라고 했을까?

“삑~~~.” 

★ 사오정의 활솜씨

때는 조선시대 한양. 장군을 뽑는 무과시험의 활쏘기장.
이오정… 삼오정… 사오정이 나란히 섰다.

이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넘어갔다.

“음…. 대전쯤 갔을 것이다.”

삼오정이 쐈다. 
화살이 힘차게 산을 또 넘었다.

“음…. 부산까지 갔을 것이다. 하하하.”

이번에는 사오정이 쐈다.
이번에는 겨우 산을 넘어갔는데.
사오정 왈….

“쯔쯧… 불쌍한 일본놈들….” 
 
★ 임신한 아줌마

여자아이가 임신한 옆집 아줌마를 만났습니다. 여자아기가 물었습니다.

“아줌마 왜 배가 불렀어요?”
아줌마가 대답했습니다.

“응, 이 안에는 예쁜 우리 아가가 들어있어서 그렇단다.”

그러자 여자아기가 말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 애를 다 먹었대요?” 

★ 질투

아내가 남편에게 물었다.
“자기 결혼전에 사귀던 여자 있었어? 솔직히 말해봐, 응?”

“응, 있었어.”
“정말? 사랑했어?”
“응. 뜨겁게 사랑했어.”
“뽀뽀도 해봤어?”
“해봤지.”
아내는 드디어 열이 받쳤다.
“지금도 그 여자 사랑해?”
“그럼 사랑하지. 첫사랑인데….”

완전히… 열이 오른 아내가… 소리를 빽 질렀다.
“그럼 그년하고 결혼하지 그랬어… 엉?”

그러자… 남편 왈….

“그래서 그년하고 결혼했잖아.”

“허~~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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