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인 절반 이상이 장기 기증 등록
영국에서 스코틀랜드가 장기 기증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스코틀랜드인의 절반 넘는 수가 사후에 그들의 장기나 조직을 기증하겠다고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하며 이 같은 수치는 영국 평균인 38%보다 훨씬 높은 수치라고 밝혔다.
스코틀랜드 인구50.4%에 달하는 2,724,000스코틀랜드인들은 장기 기증을 하겠다고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코틀랜드에서 장기 이식을 위해 기다리고 있는 사람수는 550명에 달한다고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스코틀랜드에서 이 같이 장기 기증 등록 숫자가 오르는 것은 최근 세간의 이목을 끄는 연중 캠페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스코틀랜드 health secretary인 Jeane Freeman 은 지난주 수요일 "절반이 넘는 스코틀랜드 사람들이 사후 그들의 장기나 조직을 기증하기로 약속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더 많은 사람들이 장기기증을 해주길 원한다.”며 언급했다.
또한 Freeman은 현재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후 장기 기증을 결정하는 것이고, 혹시나 사고가 발생했을때 장기 기증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그들의 결정이 바로 뒤따를 수 있도록 가족들에게 미리 말을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스코틀랜드 정부는 장기와 조직 기증에 대한 법을 바꾸는 제안을 도입했는데 이는 어른의 신체 부분들을 허가없이 이식할 수있게 해주는 것으로 웨일즈는 2015년 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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