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Virgin), 헬스케어 강자로 떠올라
버진 (Virgin)이 지난 5년 동안 NHS와 £2bn에 가까운 계약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자사의 분석결과 Richard Branson의 버진이 조용히 영국의 선두 헬스케어 공급업체 중 하나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버진의 건강 부분인 Virgin Care가 한해에만 £1bn에 가까운 계약을 따내면서 NHS의 계약에 입찰한 사기업 중 가장 큰 수혜자가 된 것이다. 가디언지는 버진과 자회사들은 교도소의 헬스케어부터 학교 면역 프로그램, 치매등 현재 공공영역에서 적어도 400개의 계약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버진의 예상치 못한 이 같은 계약들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캠페이너들 사이에서 계약의 불투명성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 조합 Unison의 Sara Gorton은 "버진은 헬스케어에 발판을 마련하는데 상당히 애쓰고 있다."면서 "NHS가 자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세금이 민영화 실험에 낭비되면 안된다.”고 언급했다.
한 전직 수술 매니저는 가디언지에 버진이 그녀의 영역에서 일은 적게 하면서 돈은 더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에 버진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버진의 헬스 케어 영역으로의 첫번째 시도는 2008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의 클리닉을 계획한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되었고, 그 이후 Virgin Care Services Ltd는 열개가 넘는 입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17년 3월 기준으로 버진의 매출액은 £133m에서 £204m으로, 영업 이익은 £7.3m에서 £8m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Virgin UK Holdings는 2016년 £1.5bn의 수익을 올리고 £22m 세금을 냈다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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