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전남도 무안간 편도만 5시간 줄여!
강원도는 양양공항에서 무안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신규 하늘길이 8월10일부터 개설되어 12월 31일 까지이며 운항되면서 대중교통 시간을 5시간 이상 줄이게 된다.
운항스케줄은 무안에서 10시에 출발하여 11시20분에 양양공항에 도착하고, 양양에서 12시에 출발하여 13시20분에 무안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운항시간은 80분 소요된다.
이번 신규취항은 지난 5월5일부터 이틀간 시범운항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양 지역 관광교류 활성화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하늘길 개설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 따라 추진되었다.
전남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강원도 방문을 기피하는 원인'으로 '대중교통의 불편함'을 1위로 꼽았다.
현재 강원도 동해안에서 광주광역시를 운행하는 고속버스는 속초에서 6시간 30분(1일 1회), 강릉에서 5시간 30분(1일5회)이 소요되고 있으나, 하늘길 개설로 80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는 현재 양양국제공항에서 국내선 2개와 국제선 1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항공사는 8월 한달 간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20%할인 가격으로 항공권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양양-무안 하늘길 개설로 강원도와 전라남도등 호남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여 인적 교류 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탑승률을 높이고 정기노선화해서 강원도와 호남간 교류를 확대하고 이용객에게 더 많은 항공교통 편익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