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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8.08.13 01:59
한국 신재생에너지 생산량,높은 성장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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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재생에너지 생산량,높은 성장세 지속 세계 경제 침체와 국가 재정 악화로 인한 불확실한 지원 정책, 생산설비 공급 과잉, 셰일가스 개발과 저유가 등으로 인해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던 신재생에너지 산업 성장은 2010년 이후 둔화됐다. 하지만 2015년 12월에 채택된 파리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선진국에 국한되었던 수요가 개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마련됐고, 최근 원자력 발전의 문제점과 대기오염 등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이 부각되면서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재도약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 특히 정책적으로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성장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한국산업마케팅연구소가 발간한 보고서 '2017 신재생에너지 분야별 시장·기업 동향과 유망 기술개발 현황' 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는 2015년 세계에너지 최종 소비의 19.3%를 점유했으며, 한국에서도 2015년 1차 에너지 공급의 4.62%를 점유했다. 특히 바이오에너지, 태양광, 지열, 풍력, 연료전지 등의 성장이 주목된다. 한국 태양광 생산량은 2011년 이후 2015년까지 연평균 44.06% 증가했으며, 연료전지(38.07%)와 바이오(30.17%), 지열(29.62%) 등도 연평균 25% 이상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신재생에너지 제조 기업체수는 2016년 405개에서 2018년 576개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2018년 매출액도 12조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 신재생에너지 생산량, 높은 성장세 지속 2015년 신재생에너지 원별 생산량 포지셔닝을 살펴보면, 폐기물과 바이오가 여타 에너지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폐기물과 태양광은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와 풍력, 지열도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나타낸다. 한국 신재생에너지 생산량은 2011년 7,583천toe에서 2015년 1만3293천toe로 연평균 15.07% 증가했으며, 총 1차 에너지에 대한 비율도 2011년 2.74%에서 2015년 4.62%로 1.88%p 증가했다. 2015년 신재생에너지 원별 생산량 점유율을 살펴보면, 폐기물(843만6217toe)이 63.46%로 최대이며, 바이오(276만5657toe) 20.81%, 태양광(84만9379toe) 6.39%, 수력(45만3787toe) 3.41%, 풍력(28만3455toe) 2.13%, 연료전지(23만173toe) 1.73%, 지열(13만5046toe) 1.02%, 해양(10만4731toe) 0.79%, 태양열(2만8469toe) 0.21%, 수열(4791toe) 0.04%, IGCC(1285toe) 0.01% 순이다. 한국 유로저널 이상협 기자 eurojournal0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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