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증명서를 발급받는 데 걸리는 시간이 지역에 따라 커다란 차이가 있다고 르몽드지가 보도했다. 주민등록증의 경우 테리투아르드벨포르에서는 1.1일이면 받을 수 있지만 센생드니에서는 무려 37.4일을 기다려야 한다.
그러나 센생드니는 운전면허증만큼은 초고속으로 처리해준다. 불과 0.8일 만에 나온다. 반면 아르데슈에서는 운전면허증이 나오는 데 자그만치 38.1일이 걸린다.
개인 신상정보가 칩에 수록된 전자여권의 경우 웬만한 지역은 길어야 5일 이내에 처리되었지만 피레네오리앙탈 지방에서는 23일이 걸렸다. 또 자동차등록증은 캉탈 지역이 가장 빨라서 0.8일이 걸렸고 사르트 지역은 13일이 걸렸다.
한편 지난해 프랑스에서는 모두 4,943,976장의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었다. 여권은 3,283,300장이 발급되었고 여권 분실로 인한 비상여권은 69,848장이 발급되었다. 또 운전면허증은 모두 2,343,219장이 발급되었고 자동차증록증은 12,731,716장이 발급되었다고 르몽드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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