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주 배경 가진 국민수 점점 증가해
독일에서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수가 4.4%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독일 전체 인구의 23.6%는 이주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다.
(사진출처:
dw.com)
지난 1일자 독일의 주요언론들은 연방 통계청의 자료발표를 근거로,
독일에 이주 배경자의 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독일에서 거주하던 총 1930만명이 외국에 뿌리를 두고 있는 사람들로,
전년대비 그 수치가 4.4% 증가한 결과이며,
독일 전체 인구의 23.6%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독일에서 말하는 이주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란,
본인이 스스로 이주를 했거나,
또는 부모중 최소 한명이 독일 국적을 가지고 태어나지 않은 경우를 말한다.
2017년 이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약 51%는 독일 국적자였으며,
약 49%는 외국인 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1년 이주 배경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중 외국인의 비율은 42%로 작년보다 더 낮았던 모습이다.
2017년 총 1930만명의 이주배경자 중 280만명 (14%)이 터키 출신자였고,
210만명 (11%)은 폴란드 출신,
140만명 (7%)은 러시아 출신,
그리고 120만명 (6%)은 카자스탄 출신자들 이였다.
또한,
두명 이상이 함께 거주하는 총 2400만 가구중 250만 가구가 가정에서 독일어가 아닌 외국어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이들중 터키 출신이 17%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러시아(15%),
폴란드 (8%), 그리고 아랍국가 출신 (7%)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 유로저널 박지은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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