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drug, HIV 자가 테스트기 판매 예정

by 편집부 posted Aug 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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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drug, HIV 자가 테스트기 판매 예정


건강 및 뷰티 용품을 판매하는 Superdrug 에서 HIV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테스터기를 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Superdrug가 영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HIV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테스터기를 판매할 예정으로 Superdrug는 200개 매장에서 £33.99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Superdrug는 이 테스트기로 인해 HIV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일찍 진단 받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Superdrug에서 판매될 제품은 BioSURE HIV Self Test로 99.7%의 정확도를 자랑하고 있으며 2015년 영국에서 처음으로 법적 승인받은 자가 테스트기로 알려져있다. 사용방법은 소량의 핏방울을 떨어트려 HIV 항체가 있는지 검사하는 방식으로 15분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뉴스에 대해 HIV관련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영국 자선단체인 Terrence Higgins Trust는 환영의 뜻을 밝혔지만, 이 곳의 Marc Thompson는 이 테스트기 금액이 비싸 모든 이들이 사용할 수 없다며 이 테스트는 클리닉에서 무료로 시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HIV의 무료 검사는 일반적으로 클리닉이나 대부분의 GP에서 시행되고 있으며, 가디언지는  이 같은 자가 진단기가 상당히 정확하지만 결과는 반드시 클리닉에서 확인을 해야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영국에서 HIV를 가진 8명 중 1명은 진단을 받지 않은채로 살고 있다고 가디언지는 보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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