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레드닷 디자인상 5개상 수상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2018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전세계 45개국에서 총 8,600여개의 제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최우수상(Best of the Best) 1개와 본상(Winner) 4개를 수상했다.
수상 목록은 ▲쏠라티 무빙호텔(최우수상, 사운드 디자인 분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 파빌리온(본상 2개, 브랜드 경험 설치물 및 사운드 디자인 분야) ▲파이어니어스 필름(본상, 필름&애니메이션 분야) ▲세이프티 홀로그램(본상,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 분야)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쏠라티 무빙호텔'은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커스터마이징 차량으로 가수나 배우 등 아티스트에게 최적화된 공간으로 디자인됐다. 본상 2개를 차지한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기간 동안 운영된 수소전기에너지 체험관이다.
수소전기에너지의 무한한 가능성을 감각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제공해 방문객들의 호평을 받은 바있으며 지난 6월에는 프랑스 칸 국제 광고제에서 현대자동차 최초로 디자인 카테고리 본상(동사자상)을 수상했다.
현대자동차 파빌리온의 건축 디자인은 올림픽·엑스포 등 비상설 건축으로 저명한 건축가 아시프 칸(Asif Khan)이 담당했으며, 실내 전시에 사용된 음향은 지난해 2017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현대 사운드를 기반으로 디자인됐다. 이외에도 현대자동차는 이노션 유럽법인이 출품한 '파이어니어스 필름(2017 제네바 모터쇼 현대자동차 브랜드 홍보 영상)'과 동서대학교가 출품한 2차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세이프티 홀로그램'도 각각 클라이언트 자격으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현대 사운드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이 2017 레드닷 디자인상 최우수상을, 올해 4월 수소전기차 넥쏘와 소형SUV 코나가 본상을 수상하는 등 제품 디자인은 물론 커뮤니케이션 디자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도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 두 개를 한꺼번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 모델을 깊이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첫번째 독립형 전시관으로서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는 내면의 품격과 만족감을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가치를 고객이 느낄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으로 자동차의 웰컴사운드, 쇼룸, 이벤트 행사장, 광고 등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사용돼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한편 제네시스는 공식 브랜드로 출범한 첫 해인 2016년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EQ900로 장려상(Honourable Mention, 2016)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G80스포츠가 본상(Winner, 2017)을 수상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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