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급여성장률 둔화되고 실업률 떨어져
영국 근로자들의 급여 성장률이 둔화되고 약해진 반면에 실업률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 (ONS)의 자료를 인용한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영국 실업률이 4.2%에서 4.0%로 떨어져 1974-5년 겨울 이래로 최저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월급 인플레이션이 2018년 2분기에 둔화되고있다고 덧붙였다.
보너스를 포함한 전체 급여의 연간 성장률은 2.5%에서 2.4%로 하락했으며 기본급도 2.8%에서 2.7%로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주별 실질 급여는 0.1%에 접근했으며 보너스 포함해서는 지난해와 비교해 0.4% 올랐다고 ONS가 밝혔다.
지난 6월 한달만 놓고 보면 기본급은 세금이나 다른 것들을 공제하기 전 일주일에 £488으로 올해 초 £474에서 조금 올랐다. 또한 보너스 포함한 전체 급여 역시 일주일에 £507에서 £518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ONS 수치는 또한 '제로 아워 계약(zero-hours contracts)' 수치가 780,000명이라고 밝히며 올해 초 보다 104,000명이 줄어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로 아워 계약’은 말그대로 고용주가 최소한의 근로 시간을 보장하지 않고 필요할 때마다 근로를 요청하는 형태를 말한다.
ONS의 통계학자 Matt Hughes는 "우리가 제로 아워 계약을 추적한 이래로 처음으로 숫자가 떨어진 것이다.”고 언급했다.
또한 ONS에 따르면 체코, 에스토니아, 헝가리,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에서 영국으로 일하러 온 사람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떨어져 올해초부터 거의 6,000명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