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로열메일, 독점 규제법 위반
영국 로열메일(Royal Mail)이 영국 통신 규제기관으로 부터 £50m의 벌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Ofcom은 로열메일이 그들이 시장에서 가지는 독보적인 위치를 남용해 대량 우편 배달에서 독점 규제법을 위반했기에 이 같이 벌금을 부과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이 같은 벌금은 Whistl이 2014년 로열메일이 대량 메일 소비자 계약을 만든것에 대해 불만을 제기하며 조사가 시작된 데 따른 것으로, Whistl은 당시 TNT라는 회사로 로열 메일과 경쟁하기 위해 그들의 비지니스를 확장하고 있을때였다.
Ofcom에 따르면 로얄 메일은 영국 전체 지역을 타겟으로 하지 않는 경쟁자들에게 금액을 인상했는데, 이는 Whistl처럼 영국 특정 지역에 발송을 위해 배달 직원을 고용해야 하는 경쟁자들은 돈을 더 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가디언지가 설명했다.
로열메일은 다른 배송업체들로부터 모아진 우편물을 발송하면서 일년에 £1.5bn 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Ofcom은 2014년 바뀐 금액으로 인해 Whistl은 로열메일에 우편물 하나당 0.25p를 더 지불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Whistl은 2015년 그들의 배송 서비스 지역을 영국의 40%까지 확장하려던 계획에 실패해 £10m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Ofcom의 Jonathan Oxley는 "로열 메일은 그들의 우세적인 지위를 이용해 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이에 로열 메일은 Ofcom의 결정에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입장을 밝혔다.
.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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