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선정
오스트리아 비엔나가 호주 멜버른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Economist Intelligence Unit (EIU)의 세계 가장 살기 좋은 인덱스에서 멜버른과 비엔나가 140개 도시 지역 설문조사에서 막상막하였지만 처음으로 멜버른이 비엔나에 1위를 넘겨줬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멜버른은 지난 7년 동안 1위를 지켰다.
비엔나는 컨설팅 회사 Mercer의 삶의 질에 대한 도시 랭킹에서 정기적으로 늘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EIU 설문조사에서 1위를 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엔나와 멜버른은 헬스케어, 교육. 사회공공기반시설 카테고리에서 최상위 점수를 받았고, 멜버른이 문화, 환경 부분에서는 비엔나를 앞선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사카, 캘거리, 시드니가 이번 설문조사에서 5위안에 이름을 올렸으며 영국 런던은 올해 48위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반대로 시리아의 다마스쿠스 (Damascus)는 최하위를 기록했고 그 다음을 방글라데시 수도인 다카(Dhaka), 나이제리아의 라고스 (Lagos)가 뒤따랐다. 이번 설문은 이라크의 바그다드나 아프가니스탄의 카불같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도시 몇곳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지난주 EIU는 "지난 몇년 동안 유럽의 도시들은 테러의 위협으로 인해 영향을 받았지만 지난해는 정상으로돌아왔다."고 언급했다.
가디언지는 비엔나의 낮은 범죄율이 이번 선정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전하며, EIU의 Roxana Slavcheva는 "비엔나가 유럽에서 가장 안전한 곳 중 한곳이라는 것을 증명했다."고 언급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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