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해양수산부 장관, 보안 프로토콜위반으로 사임
노르웨이 해양 수산부 장관이 보안 프로토콜을 위반한 이유로 사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지는 이민자에 반대해오던 노르웨이 해양수산부 장관 Per Sandberg이 사전에 총리에게 알리지도 않고 지난 7월 휴가차
이란에 다녀온 것이 문제가 되었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노르웨이 정보국이 중국과 러시아와 함께 정기적으로 간첩행위를 할 수
있는 나라로 이름을 올리는 나라로, Sandberg는 그의 업무용 전화기를 이란에 가져간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지난 5월에도 업무용 전화기를 중국에 가져가 보안 프로토콜을 위반한 적이 있다.
그는 이란 출신의 미인대회 우승자인
Bahareh Letnes와 함께 이란에 간
것을 인정했으며, 처음엔 이 같은 비난에 사과하려고 했으나 매일 같이 새로운 내용들이 불거져 나오자 사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이란행은 노르웨이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으며 그의 반대당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당도 그를 비판했다.
Erna Solberg 총리는 Sandberg가 사임한 것이 옳은 결정이라며,
"Sandberg가 보안 문제를 다룰때 기본적인 상식을 보여주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Sandberg의
새 여자친구 Letnes은
3번이나 망명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해 추방되었지만 마침내 거주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엄격한 이민 정책을 옹호하는 진보당 (Progress party)은 망명 신청이 서절된 사람은 바로 추방되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노르웨이 정보국은 그녀를 조사하고 있으며 그녀는 이란 정권과 어떠한 관련도 없다고 부정하고 있다고 가디언지는 전했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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