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참석하는 아일랜드 행사에
LGBT 그룹들 거절당해
아일랜드 더블린에 교황이 참석하는 이벤트에 카톨릭 LGBT 그룹들이 참석을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의 LGBT 카톨릭인들을 대변하는 단체가 오는 8월
25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참석하는 더블린 World Meeting of Families(WMF)의
허가를 거절당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WMF는 매
3년마다 로마 카톨릭 교회 주최로 개최되는 국제 행사 이번에 교황이 36시간 아일랜드 방문시 이 이벤트에
방문해서 미사를 축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60개
단체를 대표하는 The Global Network of Rainbow
Catholics (GNRC)는 지난 4월 이번 이벤트가 열리는 전시홀에 한 구역을 신청했으나 며칠 전 거절당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GNRC는 거절 당하기 전 신청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물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GNRC의
Ruby Almeida는 이번 결정이 슬프고 좌절스럽다면서 "교회는 공공으로는 LGBT를 환영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LGBT 단체들은 이 같은 압력을 견뎌야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사람들은 변화를 보길 원한다.”고 덧붙였다.
GNRC에
따르면
WMF의 Paul McCann은
GNRC의 지원서가 실패한 이유에 대해 전시회를 위한 공간이 어느정도 가능한지 확실히 몰랐다고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톨릭안에서 평등과 포용에 대해 캠페인하는
We Are Church 조직도 전시회의 구역일 신청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일랜드 총리 Leo Varadkar는 교황과 만나면
동성결혼과 LGBT권리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유로저널 변금주 기자
eurojournal24@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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