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내년 초에 일자리 1000개 줄일 예정

by 유로저널 posted Nov 09,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다임러의 자회사인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년 초에 독일 내의 일자리 1000개을 줄일 예정이라고 쥐트베스트 룬트풍크가 보도하였다. 벤츠 사의 전체운영위원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사직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제안들을 직원들에게 제시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제안들에는 우선 3년 간의 자발적인 휴직 내지는 1주의 노동시간이 10시간인 3년 간의 파트타임 근무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다임러 사의 대변인에 따르면 그 외에도 자발적으로 사직하는 직원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도 고려 중에 있다고 한다. 현재 다임러 사는 경영상의 사유로 인한 해고가 2011년 말까지 단체협약에 의해 불가능한 상태인데, 전체적인 경제 위기 상황에서는 운영위원회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 해고가 가능하다고 한다. 다임러 사는 이미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독일 내에서 약 4천개 이상의 일자리를 줄였다. 또한 현재 약 27,400명의 직원들이 단축근무를 하고 있으며 약 89,000명의 직원들이 보상없이 근무시간을 단축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다임러 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로 인해 대대적인 경비축소 계획에 착수한 상태인데, 지금까지 약 350만 유로 정도의 경비를 절감하였다고 한다. 다임러 사에 따르면 2010년도에는 4백만 유로 이상의 경비절감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다임러 사는 올해 3/4분기에 약 5600만 유로의 근소한 세후 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약 23억 유로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