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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07 11:54
지난해 프랑스 무기 수출액 세계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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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프랑스는 모두 57억4천만유로의 어치의 무기를 팔아서 세계에서 네번째로 많은 무기를 수출했다고 피가로지가 보도했다. 무기 수출은 프랑스의 경상수지 개선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한다. 무기 수출이 프랑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6%로 미미하지만 해마다 무기 수입액을 제외한 순수출액이 37억유로를 넘기 때문이다. 프랑스 무기의 최대 고객은 사우디아라비아. 2위는 아랍에미레이트연합, 3위는 호주, 4위는 한국, 5위는 모로코다. 이들 나라에서 사가는 무기가 50%가 넘는다. 지난 20년 동안 전투기 관련 무기만 프랑스 전체 무기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일등공신은 미라주 2000. 이밖에 미스트랄, 롤랑, 엑조세 같은 미사일도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다. 프랑스는 연간 4천건에서 6천건 사이의 무기 수출 계약을 맺는데 이것은 지난 1996년 이후 45%가 늘어난 수치다. 세계 제1의 무기수출국은 미국, 2위가 영국, 3위는 러시아다. 프랑스는 2005년부터 러시아에게 3위 자리를 내주었다. 1996년부터 2006년까지 이 네 나라가 전세계 무기 판매액의 85%를 독차지했다. 여기에 독일과 이스라엘을 더하면 여섯 나라가 90%를 휩쓴 셈이다. 무기 수출국 7위는 중국, 8위는 이탈리아, 9위는 스페인, 10위는 스웨덴, 11위는 브라질, 12위는 남아공, 13위는 한국이 차지했다. 유로저널 단독 프랑스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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