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2분기 실업률 소폭 감소
올해 1분기에 소폭 상승했던 실업률이 2분기 동안 다시 감소했다. 국제 노동사무소ILO의 기준에 따라 계산 된 프랑스 2분기 실업률은 0,1% 감소해 9,1%로 나타났다.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이번 실업 감소 비율은 청년층에서 두드러지며 이는 지난 10년 동안 최저치라고 통계청INSEE는 밝혔다. 국제 노동사무소의 기준에 의하면 지난 1년 동안 프랑스 실업률은 대도시는 0,4포인트, 전국적으로는 0,3포인트 하락했다.
올해 1분기 실업률이 0,3포인트 상승 한 후 통계청은 지난 6월 발표에서 0,2포인트 하락을 전망했지만 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청년 실업률이 다소 감소한 점은 고무적이다. 2분기 동안 청년층 실업률은 0,6포인트 감소해 상황이 나아졌고 노년층은 안정세를 이어갔다. 25-45세 실업률은 0,2포인트 감소했다. 결과적으로 15-24세 실업률은 20,8%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50세 이상은 6,5%다.
평균적으로 2분기 동안 실업자는 270만 명으로 3개월 동안 48000명(-1,7%), 1년 동안 104000명(-3,7%)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2/4분기 동안 대도시의 실업률이 -8,7%로 가장 큰 하락을 보였다.
통계청은 총 실업자 270만 명 중 구직기간이 1년이 넘는 실업자는 104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장기실업자는 경제활동 인구의 3,6%로 3최근 3개월 동안 안정세를 유지했다.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할로 실업자’(일하기를 원하지만 개인적 문제로 적극적으로 구직을 못하고 있는 실업자)도 2분기에 146만 명으로 전 분기 대비 19000명, 1년 동안 25000명 감소했다.
불완전 고용율은 5,9%로 전 분기 대비 0,1포인트,1년 동안 0,2포인트 감소했다. 불완전 고용의 대부분은 파트타임이다. 15-64세의 취업률은 0,1포인트 상승해 65,8%로 조사되었으며 이는 1980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앞으로의 프랑스 경제는 예상보다 저성장이 예고되고 있어 실업률에 긍정적이지는 않다는 분석이 따른다. 최근 3개월 동안 3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통계청은 하반기 동안 성장률은 소폭 증가하며 경기 둔화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알렸다. 2017년 3, 4분기의
0,7%, 0,8% 성장보다 적은 0,4%로 예상하고 있다.
엠마뉴엘 마크롱 대통령의 공약은 오는 2022년까지 실업률 7%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요원한 일이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실업률이 줄어들 것이라는 합리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봄 가을 이후 실시 된 노동법 개정의 영향과 9월에 공표 될 직업훈련법안 및 실업보험 개정 효과가 조만간 나타날 것이라고 정부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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