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경찰사칭 절도범죄 각별한 주의 요망
최근들어 런던 시내 곳곳에서 경찰관을 사칭해 불심검문을 한다는 이유로 여행객들의 가방을 수색하는 척하며 지갑안 현금 등을 절도하는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됩니다
< 범죄 유형 >
① 마약 단속 경찰관 등을 사칭하며 접근(주요 관광지 주변 인적이 드문 골목길 등에서 지도를 보고 있거나 스마트폰으로 길찾기를 하는 여행객들이 주타깃)
② 여행객 가방과 지갑을 검색해야 한다며 가방과 지갑을 건넬 것을 요구
③ 일당중 한명이 검색을 하는 동안 나머지 일당들은 계속해서 말을 시키며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는 사이 지갑안 현금 등을 절취
④ 검문을 끝낸후에는 위압감을 주며 빨리 현장을 떠나라고 해 피해자들이 지갑안을 확인할 여유가 없도록 분위기를 유도
⑤ 나중에 지갑안을 확인한 후에야 현금 도난 피해 사실을 알게 됨
< 대응 요령 >
영국의 경우 경찰관이 불심검문을 할 경우 반드시 경찰모와 경찰제복을 착용하고 소속, 이름, 불심검문 사유 등을 고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경찰모와 경찰제복을 착용하지 않은 상태(사복차림에 경찰 조끼 유사한 복장을 착용한 경우도 해당)에서 본인들이 경찰관이라면서 가방 또는 지갑을 보여 달라고 하는 경우에는 이에 응하지 마시고 즉시 긴급전화 999로 신고하거나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해외여행시 스마트폰에 ‘해외안전여행’ 앱을 다운받아 두시면, 테러·도난·교통사고 등 각종 위기상황 발생시 대처 매뉴얼과 예방법, 각국 대사관·영사관 비상연락처, 현지 긴급구조 연락처, 외교부 영사콜센터 연락처 등의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유사시 큰 도움이 됩니다
범죄피해 발생시에는 즉시 영국 현지 경찰과 우리 대사관 및 국내영사콜센터에 연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영국 경찰 긴급전화 : 999 또는 101
※ 주영대사관 : +44-(0)20-7227-5500(주간), +44-(0)7876-506-895(야간)
※ 영사콜센터 : +82-(0)2-3210-0404
<주영국 한국 대사관 제공 >